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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체스 천재 폭행 물의…대회 1년출전 금지 중징계

뛰어난 체스 실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인 선수가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1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UC 체스 챔피언십 측은 그랜드마스터 크리스토퍼 유(17·사진) 선수에 대해 미국 토너먼트에 1년 동안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 없이 공정한 게임을 저해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하고 중징계를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유 선수는 2025년 11월 14일까지 해당 챔피언십 주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유 선수는 US 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패배하자 비디오 그래퍼를 폭행하는 등 경기 규정을 위반해 해당 대회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본지 10월 22일 자 A-3면〉   유 선수의 아버지 유영규씨는 징계 발표 직후 “징계 조치가 매우 무겁지만, 공정한 것이라고 받아들인다”며 “아직 어리며 그동안 성실하게 대회에 임해온 것,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는 점이 참작되길 바랐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주 출신인 유 선수는 국내에서 가장 어린 그랜드마스터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올해 전국 주니어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중징계 한인 한인 체스 출장 금지 체스 챔피언십

2024-12-01

한인 체스 천재, 대회 퇴출

체스 천재로 불리던 그랜드마스터 한인 크리스토퍼 유(17·사진)군이 폭행 혐의로 2024년 US 체스 챔피언십에서 퇴출됐다. 또, 세인트루이스 체스 클럽에서도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S 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유군이 파비아노 카루아나 선수에게 패배한 후 발생했다.   이날 유군은 체스 경기 후 점수 기록지를 구기고, 경기장을 뛰쳐나가며 비디오그래퍼를 뒤에서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체스 클럽은 성명을 통해 유군이 행동 강령과 안전한 경기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유군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24년 US 체스 챔피언십에서 남은 시합 일정과 관계없이 퇴출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스 클럽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선수의 행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규정 위반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모든 참가자가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체스 클럽은 유군의 퇴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에게 클럽 출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유군이 대회의 첫 다섯 라운드에서 기록한 결과가 무효 처리되며, 이에 따라 대회 순위도 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체스 닷컴(Chess.com)에 따르면 유군은 가주 출신이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어린 그랜드마스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미국 주니어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번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US 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토퍼 한인 대회 퇴출 체스 천재 한인 체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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